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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시가총액 1.5조달러…세계 14위

상장기업 실적 증가, 새 정부 출범 등에 따라 주가지수 상승  

기사입력2017-06-19 16:41

국내 증시 시가총액 규모가 1조5488억달러(한화 약 1756조원)를 기록해 세계 14위에 올랐다.

 

한국거래소가 19일 발표한 ‘세계증시 시가총액 변동 추이’를 보면, 지난해 말 1조2821억달러였던 국내 증시규모는 20.8% 증가해 1조5488억달러를 기록했다. 총액 규모는 지난해 말 15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14위로 나타났다. 증감률은 인도의 NSE(25.6%), BSE(25.0%)에 이어 세번째로 컸으며, 전세계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2%로 늘어났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실적 증가와 새 정부 출범 등에 따라 주가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설명했다.

 

<그래픽=이가영기자>   ©중기이코노미

 

세계 주요증시의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1위가 뉴욕증권거래소(NYSE)로 20조3884억달러다. 그 뒤는 ▲나스닥(NASDAQ US, 8조8279억달러) ▲일본거래소그룹(Japan Exchange Group, 5조4240억달러) ▲상하이증권거래소(Shanghai Stock Exchange, 4조3612억달러) ▲유로넥스트(Euronext, 4조594억 달러) 순이다.

 

대륙별로 보면 같은 기간 아메리카 지역은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등 기술주 상승에 따라 시가총액이 6.34% 증가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인도 NSE와 BSE, 한국 KRX 등에 힘입어 7.04% 늘었다. 그러나 아프리카와 중동을 포함한 유럽지역은 브렉시트 논의 지연과 주요국 총선 실시 등 정치적 리스크로 11.44% 감소했다.

 

한편 지난 5월말 기준 세계증시의 시가총액 규모는 71조9000억달러로 지난해 말(70조1000억달러) 대비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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