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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과 충돌시 보행자 안전 확보 특허 급증

‘액티브 후드’ ‘프론트 앤드’ ‘범퍼’ 등 머리·다리 보호 기술 많아 

기사입력2017-10-10 17:17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2020년 초반으로 예상되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앞두고, 자율주행차 특허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충돌한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보행자 충돌 안전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보행자 충돌 안전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평균 47건으로 유지되다가, 보행자 안전기준이 강화된 2011년 이후 평균 70건으로 약 48% 증가했다.

 

보행자 충돌 안전기술이란 충돌 직전 보행자를 자동차가 사전 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고회피 기술과 충돌 후 보행자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안전기술 등을 말한다.

 

독일의 경우 지난달 23일 세계 최초로 인간의 생명은 재산이나 동물의 생명보다 항상 우선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자율주행차 윤리지침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13년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보행자 보호에 대한 자동차 안전기준이 강화되며, 보행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보행자 충돌 안전기술 특허 출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현대차동차다. 전체 606건중 222건을 차지했다. 이어 현대모비스가 79, 평화정공이 26, 만도가 16, 도요타가 16건 순이다.

 

세부 기술별로 보면, 보행자가 차와 충돌하는 즉시 후드를 들어 올려 보행자의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는 액티브 후드173(28.5%)으로 가장 많았다. 보행자의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 충격을 흡수하는 프론트 앤드범퍼기술 98(16.2%) 보행자 충돌 감지장치 55(9.1%) 보행자 보호용 에어백 54(8.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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