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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과 함께 발달한 스위스 대중문화 ‘하이킹’

유철상의 가족여행…<117>스위스 ㉑하이킹 

기사입력2018-01-12 17:43
유철상 객원 기자 (poetry77@naver.com) 다른기사보기

하이킹은 스위스 관광산업의 시작과 더불어 발달된 대중적 운동이자 스위스 문화의 일부다. 스위스에는 이미 150여년 전부터 하이킹을 즐기기 위한 외국 여행객들의 방문이 시작됐으며 대부분은 영국인이었다. 그 당시 스위스는 휴일이나 휴가의 개념이 없었으며, 외국인 방문객들도 걸어서 산을 오르기 보다는 차를 이용해 올랐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이킹을 즐기고 있다. 사진은 융프라우 하이킹.<사진=상상출판>

 

스위스 하이킹의 역사와 발전=1732년 생물학자 알브레히트 할러(Albrecht von Haller)는 그의 시 알프스(The Alps)’에서 알프스산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했으며, 영국의 화가 터너(JMW Turner)는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알프스 산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전했다. 이후 화가와 시인들, 음악가들의 작품 세계를 통해 알프스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아름다운 산으로 대중에게 전해지게 됐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알프스를 찾기 시작했다.

 

1857년 영국은 스위스의 알프스를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정했다. 1863년까지 영국인들은 50개의 스위스 봉우리를 올랐으며, 이는 알피니즘의 붐을 조성하는데 기인했다.

 

1934년 스위스 하이킹 트레일 기구(SAW)가 탄생했다. 이미 연방의 각 주마다 하이킹 루트가 개발돼 있었으나, SAW는 이를 모두 총괄하는 중심적 기구로 출범했다. 오늘날 스위스 전역에는 62416km에 달하는 하이킹 루트가 조성돼 있다.

 

스위스 하이킹의 인기 비결=첫째,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때문이다. 시원스레 쏟아지는 폭포와 일몰 및 일출의 장관,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전경과 좋은 공기는 수 많은 관광객들에게 스위스 하이킹을 꿈꾸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스위스 하이킹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재미가 산악 열차와 케이블카다. 또한 하이킹 코스 곳곳에는 레스토랑, 오두막, 벤치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사진은 융프라우 산장.<사진=상상출판>

 

둘째, 어린아이에서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가 잘 발달돼 있다. 스위스 정부 관광청에서는 하이킹을 위해서 52개의 대표적인 하이킹 코스를 선정했다. 개인적인 체력이나 선호도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서 하이킹할 수 있도록 하이킹 코스를 지정해 놓았다.

 

셋째, 잘 발달된 산악 열차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재미도 스위스 하이킹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하이킹 코스의 대부분은 열차와 케이블카로 연결돼 있어서 중간에 힘들다면 케이블카나 열차를 이용해서 일정 구간을 이동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코스 곳곳에는 레스토랑, 오두막, 벤치 등이 있어 식음료 시설 이용과 더불어 휴식이 가능하다. 또한 잘 발달된 하이킹 표지판은 하이커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유철상 상상출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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