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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예술을 읽다
“대중이 함께할 수 있는 아트이자 문화콘텐츠”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8’…7월26일~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 기사입력2018-06-29 11:17
김현성 객원 기자 (artbrunch@naver.com)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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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고 서울시 후원,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협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전문전시회인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8’이 오는 7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8’ 공식포스터이번 페어는 ‘PLAY with ART’라는 슬로건 아래, 750여명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개성있는 작품 전시와 다채로운 아트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어에는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스와 함께 특별 초대전·기획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획부스,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세미나 등이 함께해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를 소개한다.
해외 초청전시인 ‘WIA2017(World Illustration Awards)’은 영국에 소재한 일러스트레이션 단체인 AOI(Association of Illustration)가 매년 주최하는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로, ‘WIA2017’에서는 AOI가 선정한 50여개의 당선 작품이 전시돼 유럽스타일의 우수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해외의 일러스트 작품을 소개하는 ‘MIXED_MELTED’도 준비돼 있다. ‘MIXED_MELTED’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100여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이다.
전통적인 수작업을 이용한 작업부터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까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페어에서는 올해부터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확장을 유도하기 위한 기획부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앞으로 매년 개최하게 되며 당선팀에는 전시를 위한 공간과 일정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 당선팀은 3팀으로 ‘PLAY with ART, New Illustration, Collaboration’ 세 가지 주제를 선보이게 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자화상을 만들어내는 참여형 부스 ‘LOOK’, 액자 안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넘어 공간으로 확장함으로써 오감으로 그림을 느낄 수 있는 ‘In the Flower’, 4일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시간이 진행됨에 따라 완성되는 프로세스 아트로 기획된 ‘머무름과 떠남이 공존하는 곳, 지하철’이 준비돼 있다.
그리고 페어 기간동안 진행되는 세미나는 Attention, Business, Trend & Issue, Genre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해당하는 작가와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주최측은 “일러스트레이션은 가장 대중들이 편하게 함께할 수 있는 아트분야이자 문화콘텐츠이다. 대중들이 페어를 통해 일러스트레이션과 가까워지고, 일러스트레이션 분야가 대중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페어를 통해 참여 작가들이 대중들과 소통하는 기회는 물론 작가가 자신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져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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