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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車 번호판 앞자리, 세 자릿수로 바뀐다

숫자추가로 2억만개 등록번호 추가 확보 

기사입력2018-07-05 15:32

내년부터 자동차 번호판 앞자리 숫자가 세 자릿수로 바뀐다. 자동차보급이 늘어, 내년말 소진이 예상되는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9월부터 신규로 발급하는 자가용과 렌터카 등록번호를 한 자릿수 늘리는 등록번호 용량 확대방안을 결정하고,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그래픽=조한무 기자>   ©중기이코노미

 

국토부는 전문기관이 도출한 대안들을 ‘숫자추가’와 ‘한글받침추가’으로 압축해, 국민의견을 수렴했다. 3만6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對국민 온라인설문조사 결과, 숫자추가가 78.1%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숫자추가 선호도가 62.1%로 나타났다.

 

숫자추가 방식을 도입하면 2억1000만개 번호가 추가로 확보돼 향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충분한 번호용량내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새로운 교통수단 출현이나 남북통일 등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번호체계는 내년 9월부터 신규발급하는 등록번호부터 적용한다. 다만, 기존 차량도 소유자가 희망하면 새 번호체계로 변경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이번 번호체계 개편을 통해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부족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9월 새로운 번호체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경찰청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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