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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력없어 수수료 못 내린다던 카드사 순수익 증가

수익악화 요인으로 지목된 마케팅비용은 제살깎기 경쟁으로 상승 

기사입력2018-09-13 12:33

매년 하락을 거듭하던 카드사 순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인하 요구에 대해, 여력이 없다던 카드사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는 대목이다그러나 수익악화 요인으로 지목되는 마케팅 비용은 거듭 늘어나, 카드사간 제살깎기 경쟁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3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 순이익은 8101억원으로 전년동기 5370억원대비 2731억원(50.9%) 증가했다. 7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신한이 1196억원으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삼성이 53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236억원 감소한 비씨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의 수익이 올랐다.

 

<그래픽=조한무 기자>   ©중기이코노미

 

카드사 수익 증가에는, 카드사가맹점 수수료가 한몫했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카드 이용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953억원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05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3899000억원대비 157000억원(4.0%) 늘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323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3113000억원대비 12조원(3.9%), 체크카드 이용액은 82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786000억원대비 37000억원(4.7%) 증가했다.

 

카드론 취급 확대로 카드론 수익도 1749억원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카드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 이용액은 52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487000억원대비 42000억원(8.6%)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이용액과 카드론 이용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조원(3.4%), 32000억원(16.4%) 증가한 302000억원, 227000억원을 기록했다.

 

카드사간 경쟁심화로 마케팅비용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마케팅비용은 32459억원으로 전년동기 29224억원대비 3235억원(11.1%) 증가했다. 최근 마케팅비용 추이를 보면, 201441142억원에서 20176724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금감원은 미국의 정책금리 추가 인상 움직임,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요구 지속, 제로페이 도입 등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해 카드사 수익성과 건전성, 유동성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며, 제살깎기식 외형 경쟁으로 카드사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므로 과도한 마케팅 활동의 자제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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