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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조합 10곳중 6곳 남북경협 참여하겠다

‘불안정한 정치 상황’ 리스크 될 것…中企지원 위한 민간기관 필요 

기사입력2018-10-04 12:37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중소기업협동조합 10곳중 6곳은 남북경협 참여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 214개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협동조합 남북경협 인식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협동조합중 56.5%가 남북경협 참여의사를 밝혔다. 진출 희망지역으로는 개성·평양·신의주 등 북한의 ‘서해경제벨트’를 선호했고, 특히 개성(48.1%)·평양(27.6%)을 꼽았다. 


선호하는 남북경제협력 방식으로는 ▲개성공단과 유사한 북한내 노동자 활용(39.3%) ▲북한인력을 활용한 위탁가공무역 협력(28%) ▲제3국에서 북한 인력활용(6.1%) 등 북한인력을 활용한 경제협력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73.4%로 가장 높았다.


남북경협이 필요한 분야 및 실현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제조업, 건설업, 농어임업 순이다.


남북경협 참가시 예상되는 리스크로는 개성공단 폐쇄·금강산관광사업 중단과 같은 ‘불안정한 정치 상황(67.8%였)’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리스크 해소방안으로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신뢰회복(18.7%)’이란 응답이 가장 높았고, 평화정전협정(8.4%), 정치적 안정(8.4%),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7.9%), 완전한 비핵화(7.5%)가 뒤를 이었다. 


또 남북 상호간 신뢰회복 등 리스크 해소를 위해서는 남북경협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기구가 필요하다는 응답(57.9%)도 나왔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중소기업계의 남북경협 참가 의지는 높은 편이지만, 정치적 리스크가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신뢰 회복 등 제3차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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