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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법인분할 반대”…부분파업

“고 정주영-정몽준-정기선으로 대를 이은 3대 세습경영 완성” 

기사입력2019-05-16 17:34
16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을 반대하며 부분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후 울산시 동구 본사에서 조합원 파업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대중공업 노조가 법인분할 반대를 목적으로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울산 외 지역과 특수선 사업부를 제외한 전체 조합원이 부분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분파업은 17일과 20일, 21일 같은 시간에 연이어 진행된다. 22일에는 조합원 상경투쟁과 함께 8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생산중단 사실을 알리며, 생산중단 분야의 지난해 매출액이 7조4074억81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6.46%라고 밝혔다. 이는 특수선사업부를 제외한 울산지역 사업장(조선해양·플랜트·엔진 사업부)의 2018년도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총 매출액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파업에 앞서 법인분할의 목적이 “고 정주영 창업자-정몽준-정기선으로의 대를 이은 3대 세습경영 완성”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중공업은 2017년 회사를 일렉트릭, 건설기계, 로보틱스로 분할한 뒤 로보틱스를 지주사로 만들었다. 당시 지분율 10.15%이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자사주의 마법을 이용해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율을 25.8%까지 끌어올렸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은 이후 KCC가 보유한 현대로보틱스 주식 5.1%를 3500억원에 사들이며 정몽준, 국민연금에 이어 3대 주주에 올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회사는 법인분할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과정이라 말하지만, 그와 별개로 현대중공업지주 밑에 한국조선해양이라는 중간지주사를 만들어 정몽준·기선 부자의 지분율로 다단계 착취구조를 완성하려는 게 최종목적”이라고 비판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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