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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집약 中企 스마트공장화…협동로봇이 대안

‘안전·간편·저렴’…한양대 인공지능협동로봇 사업단 신규식 교수 

기사입력2019-06-12 10:00

CARE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한양대 로봇공학과 신규식 교수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는 시화·반월공단과 인접해 있고, 경기테크노파크와 LG소재부품연구소 등이 들어서 있어 산·학·연 최적합지”라고 소개했다.   ©중기이코노미
  

정부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으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지난해 12월 발표했다. 스마트공장은 분명 생산효율을 극대화하고 품질 및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시스템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노동집약적이고 영세한 중소기업에게 스마트공장 도입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적은 비용으로 생산효율을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화를 촉진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인공지능협동로봇(CARE) 사업단’은 협동로봇을 중소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연구·개발한다. CARE 사업단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로봇공학과 소프트웨어학부, 산업경영공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산·학·연 협업의 최적합지

 

2016년 전세계 산업용로봇 시장은 13조6435억원, 2020년 19조5036억원 규모로 성장한다. 협동로봇시장도 2016년 2941억원에서 2020년 3조9822억원으로 확대된다.

 

CARE사업단을 이끄는 한양대 로봇공학과 신규식 교수는 중기이코노미와 만난 자리에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는 시화·반월공단에 인접했고, 경기테크노파크와 LG소재부품연구소 등이 들어서 있어 산·학·연의 최적합지라고 말했다.

 

삼성SDS에서 13년간 근무하며 연구기획과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Product Lifecycle Management)등을 담당했고,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연구부장을 역임했다. 신규식 교수는 산업현장과 연구분야를 두루 거친 로봇산업 전문가다.

 

안전·간편·저렴…협동로봇의 필수조건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는 로봇공학부 학생.   ©중기이코노미
“협동로봇은 전자동화시스템과 달리 사람이 로봇과 함께 일하며 생산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죠. 때문에, 협동로봇의 필수조건은 첫째가 안전이고 둘째는 조작이 간편해야 하며, 셋째는 값이 싸야합니다. 고강도의 단순 반복작업이나 화약약품 분사작업 등은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반복할수록 효율이 떨어지죠. 이 부분을 로봇이 돕는 것이죠.”

 

미국 MIT에 따르면 협동로봇이 제조현장에 적용되면, 85%이상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협동로봇은 노동집약적이고 영세기업이 많이 사용하고 있어, 생산성이 낮은 국내 중소기업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다.

 

신 교수에 따르면 협동로봇은 이제 시작단계다. 문지방을 넘어선 지금, 급속하게 보급되는 일은 시간문제라고 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협동로봇 기업인 유니버셜 로봇은 현재 매년 100%이상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두산·한화·현대 등에서 협동로봇을 시작했지만, 아직 품질 면에서 앞서지 못한다는 게 신 교수의 견해다.

 

CARE LAB에서 인공지능 협동로봇 개발에서 실습까지

 

CARE사업단에는 CARE LABⅠ과 CARE LABⅡ를 운영한다. LABⅠ은 로봇 하드웨어와 인공지능·딥러닝 소프트웨어 설계부터 인공지능 협동로봇 개발까지 한곳에서 실습할 수 있는 최첨단 협동로봇 테스트베드이자 오픈이노베이션 공간이다. LABⅡ는 AI협동로봇에서 수집되는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처리할 수 있으며, AI협동로봇의 현장적용을 미리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최첨단 제조데이터 처리 및 디지털 트윈 분석공간이다.

 

CARE LAB에서 인공지능 협동로봇 개발에서 실습, AI협동로봇에서 수집한 데이터 처리등이 이뤄진다.   ©중기이코노미
 

“CARE LAB은 24시간 개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스스로 CARE LAB을 찾아 과제를 해결하고 연구하느라 밤을 새우기도 하죠. 열정이 대단합니다.”

 

한양대학교 로봇공학부는 학부 때부터 로봇을 전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전기전자·컴퓨터·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대학원에서 로봇을 시작하는 것에 비해 한양대는 학부에서부터 로봇을 전공해 대학원에서 융합시스템학과로 확장되는 시스템이다. 보다 통합적인 사고를 키워 로봇산업의 리더로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신 교수의 설명이다.

 

CARE사업단은 협동로봇의 ‘하이마트’

 

신규식 교수는 삼성SDS에서 13년간 근무하며 연구기획과 PLM 등을 담당하고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연구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산업현장과 연구분야를 두루 거친 로봇산업의 전문가다.   ©중기이코노미
“CARE사업단은 협동로봇 하이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소기업이 협동로봇을 도입하기 전에 우리 사업단의 실증센터에 와서 여러 나라, 여러 제조업체들의 협동로봇을 경험해보고 가장 적합한 로봇을 고를 수 있죠. 우리 사업단의 산업공학과에서는 해당기업의 공정을 분석해 협동로봇이 담당할 공정을 찾아주고,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인공지능을 설계해줍니다. 로봇공학과는 기업에 도입될 협동로봇의 손 부분을 기업에 맞게 설계해주고, 본체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해줄 수 있습니다.”

 

CARE사업단은 학생들이 제조·생산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듣고, 개선할 부분을 찾아 해결하는 과목을 운영하며 이론과 현장의 괴리를 좁혔다.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찾아 해결해주고, 학생들은 현장경험을 통해 연구과제 현실화하고 구체화 할 수 있다. 신 교수는 “시화·반월공단 업체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를 산학협력의 본산지로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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