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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적용 기본건축비 0.84% 상승
분양가상한액 0.33~0.5% 오를 전망
- 기사입력2015-02-27 16:41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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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3월1일부터 0.84%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1일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기본형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에 따른 분양가 상한액 변화에 대해 “전체 분양가 중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약 0.33～0.50% 정도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분양가상한액은 택지비와 택지비 가산비, 건축비 가산비와 기본형건축비의 합으로 결정된다. 국토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매년 3월1일과 9월1일 두 차례 정기 조성하고 있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요인은 투입가중치가 높은 노무비 상승에 따른 것이다.
최근 철근(-7.49%), 동관(-0.40%) 등 재료비가 0.60% 하락해 기본형건축비에 0.24% 하락 요인이 발생했으나, 노무비가 2.24% 상승에 따른 기본형 건축비 상승요인이 0.77%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 공급면적 112㎡, 세대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의 경우 공급면적 3.3㎡ 당 건축비는 기존 553만5000원에서 558만2000원으로 4만7000원 상승하게 됐다.
이번 개정된 고시는 3월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