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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탄 20분에 주파…2021년 급행철도 개통
사업비 1조5547억원, 성남·용인·수서 등 정차
- 기사입력2015-03-18 13:15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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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자료=국토교통부>2021년부터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경기도 동탄까지 20분만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건설법에 따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총 사업비는 1조5547억원으로 정거장은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 등 5곳이다. 삼성부터 수서까지 9.8km 구간은 신설하며 수서부터 동탄까지 28.1km는 수도권 고속철도 선로를 활용하게 된다. 개통 예정 시기는 2021년이다.이 구간에는 최고속도 180㎞/h의 열차가 투입된다. 현재 삼성에서 동탄까지 승용차로 70분가량 소요되는데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이번 사업은 동탄 신도시,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다.기본계획 고시 이후의 설계 발주, 공사 착수 등 건설 절차는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통해 올해부터 추진된다. 열차 세부 운행계획, 운임 수준 등은 철도사업자가 선정된 후에 결정된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