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인터넷 만화방 미스터블루는 업계 최초로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G마크)을 획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보다 앞선 3일엔 국립수목원이 자사의 환경교육용 모바일 웹이 이 마크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으로 뉴스나 소설, 음악, 동영상강의 등을 제공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G마크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확인 정보들이 범람하는 인터넷 세상에서 이용자에게 안심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해 6월 만들어진 이 인증마크는 콘텐츠산업진흥법 22조에 의거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부여한다. 콘텐츠 사업자와 이용자 간 신뢰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품질인증 대상은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 모두다. 신청은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홈페이지(www.goodcontent.kr)에서 할 수 있다. 인증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7인 내외)가 먼저 정량평가를 하고, 이어 성별·연령별·직업별로 선발된 40명 내외의 이용자평가단이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돼 있다.

G마크 인증절차

<자료=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인증심사 비용은 무료다. 신청부터 최종 인증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0일 가량이며,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G마크와 인증서가 제공된다. 이 마크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G마크를 받은 콘텐츠 사업자는 이를 홈페이지에 게재할 수 있다. 또한 진흥원을 통한 다양한 대내외 홍보지원도 받게 된다.

G마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02-3708-5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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