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대표주 상반기 주가등락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상반기 업종별 시가총액 1위 주식 중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한미약품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지난 9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의약품 업종 대표주인 한미약품은 지난해 말에 비해 주가가 423.53% 상승했다.
이어서 건설 대표주인 현대산업이 80.10%, 화학 대표주인 아모레퍼시픽이 71.13%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 업종은 시가총액 2위 주식 역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의약품 2위인 유한양행은 49.56%가 올랐고, 건설의 한전KPS(43.04%)와 화학의 LG화학(35.64%) 역시 상반기 동안 주가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들은 상반기 동안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 대표업종인 삼성전자는 -4.67%를 기록했고 삼성생명(-12.88%), 현대차(-24.85%), 현대글로비스(-35.33%) 등의 주가가 상반기 동안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의약품(98.50%), 비금속광물(34.89%), 화학(32.97%) 등 13개 업종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업(-19.44%), 운수장비(-14.12%), 전기전자(-6.87%) 등 5개 업종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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