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전용 제7홈쇼핑 ‘아임쇼핑’ 14일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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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전용 제7홈쇼핑 ‘아임쇼핑’ 14일 개국 업계 최저 23% 수수료…대기업·수입제품은 판매 안해

기사입력2015-07-13 12:18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중소기업 전용의 제7홈쇼핑이 문을 연다. 중소기업청은 공영 TV홈쇼핑 ‘아임쇼핑(IM Shopping)’이 14일 오전 10시에 개국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임쇼핑(IM Shopping)이란 아이디어 메이드(Idea Made)의 머리말 표기이면서, 아임(I'M)의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창조혁신제품 통합 유통브랜드의 명칭이다.

아임쇼핑은 지난해 8월 중기제품·농수산물 전용 공영 TV홈쇼핑 채널의 신설을 발표한지 11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국하게 됐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홈쇼핑들과 달리 대기업제품과 수입제품은 전혀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 대기업 제품은 평균 28.8%, 수입제품은 8.5%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을 50:50으로 고정 편성하며, 농축수산물에는 농수산물 가공 중소기업제품을 20% 이상 방송할 예정이다.

홈쇼핑회사 수수료율 현황

<자료=중소기업청>

아울러, 업계 최저인 판매수수료 23%를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 홈쇼핑사의 평균 수수료율은 34.4%이며, 가장 낮은 NS홈쇼핑이 30.8%, 가장 높은 현대홈쇼핑은 36.1%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중기청은 앞으로 아임쇼핑 방송제품에 대해 방송·인터넷·모바일·오프라인을 통한 연계판매를 지원하는 창조혁신제품 통합 유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