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재도전 성공패키지에 참여할 재창업자 60명을 최종선발해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사업에 실패한 후 재기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재창업 전용 프로그램이다. 총 100명의 재도전 기업인에게 실전재창업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한 뒤 이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60명을 최종선발해 재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돕는다.

중기청은 지난 3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100명의 재도전 기업인들을 모집했으며, 이후 5월부터 약 한 달간 이들에 대한 사업 실패원인 분석 및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도전자들의 재창업 아이템과 의지, 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시제품 개발 및 창업준비 활동비, 마케팅비 등 최대 7000만원의 재창업 사업비를 지원받을 6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60명의 재창업자는 7월 중 오리엔테이션과 협약을 거쳐 8월 중 한국기술벤처재단, 신구대학교에 소속돼 본격적인 사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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