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3000여명으로 구성된 관광단이 오는 9월 경기도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19일 경기도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 미건의료기 중국법인(중한미건의료기계유한공사)의 우수고객 3000여명이 오는 9월 중순 경기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인용 온열기를 개발하고 미국, 일본 등 42개국에 진출, 중국 내에만 4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미건의료기는 매년 우수고객 인센티브 관광단(포상 여행객)을 꾸려 한국에 보내고 있다.

올해 관광단은 3000여명 규모로, 수원을 중심으로 한 경기, 수도권 일대에서 4박5일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일정에는 수원 전통시장에서의 쇼핑과 숙박, 경기도내 주요 유료 관광지 방문 등이 예정돼 있어 약 17억원의 지역 내 소비지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대형 중국 유커 인센티브 방문단이 경기도를 방문함에 따라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와 일정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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