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증신청시스템 메인화면

<자료=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부가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인증하는 ‘환경마크 제도’의 신청부터 인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  

환경마크 제도는 생산, 사용, 폐기 등의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하는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인증해 로고와 설명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마크 인증 전 과정에 대한 온라인 인증제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균 60일 정도 소요됐던 절차가 10일 이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환경마크 인증절차는 ▲인증신청 ▲현장심사 ▲심의자료 작성 ▲시험기관의 제품 분석 ▲심의위원회 개최 ▲심의결과 통보 및 환경마크 인증서 교부 등으로 구성된다.

인증 신청서 접수는 온라인 인증신청시스템(elms.keiti.re.kr)에서 할 수 있다. 자료 보완, 심의결과 통보, 인증서 수령 등 우편으로 진행되던 모든 절차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심사 진행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연 3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는 환경마크 인증제도가 온라인으로 시행됨에 따라 고객중심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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