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3월4일부터 5월8일까지 소장품 사진기획전 ‘콘택트 CONTACT’를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가운데 인물을 주제로 한 사진 16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안상수의 ‘원 아이 프로젝트’와 ‘예술가 시리즈’, 이상현의 ‘퀸’을 만나볼 수 있다.

안상수, 원아이프로젝트<사진=서울시립미술관>

사진 갤러리 1에서 전시되는 안상수의 ‘원 아이 프로젝트’는 안상수 사진작가가 1988년부터 일상에서 만난 사람들을 매일 사진으로 기록해 온 작업의 모음이다. 이번 전시에는 100여 점의 ‘원 아이’ 사진이 관람객을 만나며, 5000여장의 사진이 수록된 ‘원 아이’ 도록과 작가의 수첩들도 함께 전시된다.

육명심, 예술가시리즈 ‘김기창’<사진=서울시립미술관>

사진 갤러리 2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육명심의 ‘예술가 시리즈’는 육명심 사진작가가 30여 년간 진행해 온 연작 중 하나다. 예술가의 삶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무용가 최승희의 삶을 모티브로 한 이상현의 설치작품 ‘퀸’도 사진 갤러리 2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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