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중기제품 판매면적 20% 이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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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중기제품 판매면적 20% 이상으로 확대 의무 매장면적 기준도 국산품→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변경: 기사입력2015-07-22 10:42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면세점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 면적이 20% 이상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면세산업에서의 중소·중견기업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현재 면세점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면적은 전체의 17.8% 수준이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면세점의 비율은 15.9%로 떨어진다.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매출은 면세점 전체 매출의 14.0% 규모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 비중을 신규특허 면세 사업자부터 전체 매장면적의 2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의무 매장면적 기준을 국산품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변경하고 적용범위도 시내면세점에서 출국장면세점까지 확대한다.

면세점 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면세점이 아이디어 혁신제품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홈쇼핑·인터넷·오프라인이 연계된 창조혁신제품 통합유통 플랫폼을 통한 상품발굴 서비스를 제공한다.

면세점 내에 혁신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아임쇼핑 매장도 확대한다. 아임쇼핑(IMShopping)이란, 생활 속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중소기업 제품 매장으로 현재 면세점 3개에 입점해 있다.

지역특화 상품과 지역 문화관광콘텐츠 매장 구축도 지원한다.

정부는 이와함께 중소·중견 면세점의 운영도 지원해 면세산업에서의 중소·중견기업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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