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뿌리기술 보유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선정한 66개의 첨단뿌리기술 가운데 국내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19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6대 뿌리산업의 66개 첨단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기업을 조사한 결과, 23개 기업이 19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분야별 보유기술은 ▲주조 3개  ▲금형 5개  ▲소성가공 2개 ▲용접 3개  ▲열처리 3개 ▲표면처리 3개 등이다.

산업부는 지난 2월 자동차·조선·반도체 등 주력산업과 의료·에너지신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적 뿌리기술 육성을 위해 66개의 첨단뿌리기술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첨단뿌리기술주조 11개, 금형 13개, 소성가공 11개, 용접 12개, 표면처리 9개, 열처리 10개 등이다.  

산업부는 미보유 기술 47개에 대해서는 산업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12개, 2016년 11개에 대한 기술개발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첨단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23개 기업에 대해서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매칭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용래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첨단뿌리기술은 뿌리기업에게는 지속적인 경쟁우위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첨단뿌리기술의 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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