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22차 국회(임시회) 10차 본회의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194인, 찬성 194인으로 통과됐다.<사진=뉴시스>

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최근 신용카드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와 관련해 주민등록번호를 의무적으로 암호화해 보관하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안전행정위원회가 위원회안으로 제출한 이 개정안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히 주민등록번호를 보관하는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의무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도록 했다.

다만 암호화 적용 대상이나 대상별 적용 시기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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