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공간정보 기술로 구현된 스크린 화면을 이용해 골프를 치고 있다.<사진=뉴시스>

평일 중 금요일에 스크린골프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1일 골프존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일 중 언제 스크린골프를 즐기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498명 중 51.8%인 1294명이 금요일을 꼽았다. 수요일과 목요일이 각각 451명과 302명으로 뒤를 이었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약 9%가 스크린골프를 즐긴다고 답했다.

세대별로는 전 세대에 걸쳐 금요일 스크린골프 이용률이 약 5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20대 미만에서 50대까지는 월요일과 화요일 이용률이 저조했던 반면 60대 이상의 고객층에서는 목요일에 가장 적게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이용객은 수요일과 목요일, 금요일에 집중돼 있고 여성은 월요일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50대 여성층에서는 금요일을 제외하고 유사한 이용률을 보여 요일에 영향을 가장 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약 2주간 골프존닷컴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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