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8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7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94.1)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내수침체 지속 및 수출부진, 건설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인해 다음 달 경기 하락이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전망은 전 산업 평균보다 하락폭이 컸다. 7월보다 3.8p 하락했고, 지난해 7월보다는 1.2p 하락한 80.4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한달새 0.8p 하락한 79.0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 보면 내수(80.7→78.7), 수출(83.0→80.8), 경상이익(78.6→76.7), 자금사정(81.4→79.6), 고용수준(96.8→96.2) 등 전 항목에서 7월보다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생산(85.6→83.1), 내수(83.6→79.5), 수출(83.8→81.5), 경상이익(80.6→78.2), 자금사정(85.0→82.0)이 7월보다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내수(79.0→78.3), 경상이익(77.4→76.1), 자금사정(79.3→78.5), 고용수준(95.5→94.7) 등이 하락했다.
7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8.9%), ‘업체간 과당경쟁’(49.2%), 인건비 상승(26.2%) 순이었다. 이 중 ‘업체간 과당경쟁’ 비중은 한달새 1.9%p 증가한 반면, ‘인건비 상승’은 4.0%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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