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황BSI

<자료=한국은행>

기업 체감경기가 7월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조업 최대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꼽혔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5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7월 업황BSI는 70으로 전월보다 4p 상승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지수로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것이다. 100보다 작을 경우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매출BSI의 7월 실적은 77로 전월보다 1p 올랐고, 채산성BSI와 자금사정BIS의 실적은 각각 3p, 5p 상승한 87, 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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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4.3%)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은 ▲불확실한 경제상황(19.3%) ▲경쟁심화(11.6%) ▲수출부진(10.2%) ▲환율(7.1%) 등이었다. 특히 수출부진을 꼽은 기업의 비중은 전월(7.7%)보다 늘어난 반면 내수부진과 환율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7월 업황BSI는 전월보다 4p 상승한 69를, 8월 업황전망 BSI는 5p 오른 71을 기록했다.비제조업도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3.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쟁심화(15.2%) ▲불확실한 경제상황(13.4%) ▲인력난·인건비 상승(6.7%) ▲자금부족(6.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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