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안전문에 설치된 광고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전문광고회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와 함께 영세한 소상공인,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대해 무료로 광고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물 디자인 시안 관련 재능기부를 하고, 서울시는 인쇄물 또는 영상물 제작을 지원한다. 제작된 홍보물은 전동차 내부 모서리, 출입문 상단 스티커, 승강장 안전문과 지하철 승강장 및 전동차 내 모니터 등에 노출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월1일까지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 공모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 소재는 성공적 창업스토리 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봉사·기부활동 등의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의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mediahu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고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3개월간이다.

서울시 황보연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를 하고 싶어도 많은 비용 또는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 비영리단체들을 시 홍보매체를 활용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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