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쇼핑협회 소속 16개 대형쇼핑업체들이 중국의 밸런타인데이인 연인절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상품 특별할인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 온라인쇼핑몰이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산 화장품, 의류, 잡화, 식품, 가전제품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직구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배송비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중국어 온라인쇼핑몰을 운영 중인 업체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인터파크 △G마켓 △롯데닷컴 △GS SHOP △현대홈쇼핑 △갤러리아몰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위메프 △판다코리아닷컴 △코리아미디어스퀘어 △난닝구 △HM인터내셔널 △이지웹피아 △K-shop △Kmall24등 16곳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연인절인 음력 7월7일(양력 8월20일)을 전후해 진행된다. 이 시기에는 연인들이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있어 소비가 진작될 것이라는 기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무역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우정사업본부가 후원한다. 행사의 머릿말은 ‘싱싱코리아(星星Korea)’다. 중국어로 ‘星星’은 행운을 의미하며 발음인 ‘xingxing’은 맑다, 또렷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싱싱코리아 안내 페이지(xingxingkorea.com)도 개설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류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