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특허청>

이처럼 모조품 등으로 인한 중국 내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중국 진출 기업들의 지재권 관리를 돕기 위한 책자가 발간됐다.

특허청은 4일 ‘중국 진출 기업을 위한 중국 지재권 활용 및 보호 가이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우리 기업이 중국 진출 전 꼭 알아야 할 지재권 관련 사항, 무심사로 등록시켜주는 중국 실용신안 제도의 유용성, 지재권 침해를 당했을 때 대응방법,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 등이 소개돼 있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우리 기업들은 진출에 앞서 미리 중국 지재권 관리전략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이드에 수록된 다양한 실제사례들이 이러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은 이 책자를 지역지식재산센터, 지방중소기업청, KOTRA, 무역협회,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을 통해 기업에 배포할 계획이다. 책자의 내용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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