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청>
7월 들어 농축수산물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6월에 비해 0.2%, 지난해 7월보다는 0.7% 각각 상승했다.
물가 상승은 농축수산물이 주도했다. 농축수산물은 6월보다 0.3% 하락했으나, 지난해 7월보다는 3.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지수는 한달새 0.2% 하락했지만, 지난해보다는6.0% 상승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생선과 조개 등 신선어개는 지난해보다 2.1%, 신선채소는 19.4%, 기타신선식품은 34.2%가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지난해보다 4.4%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외에 집세와 서비스 물가는 상승했고, 전기·수도·가스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세는 6월보다 0.2%, 지난해 7월보다 2.6%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지난해보다 각각 1.6%, 1.9% 올랐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한달새 2.9%, 지난해보다는 11.3%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6월에 비해 변동이 없으며, 지난해보다는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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