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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위 브랜드는 벤츠, 모델은 아우디 A6 7월 신규등록 전월보다 감소, 지난해보다 증가

기사입력2015-08-06 11:54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보다 14.7% 감소한 2만707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의 1만8112대보다는 14.3% 증가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976대로 가장 많았고 BMW 3926대, 폭스바겐 2998대, 아우디 2617대, 포드 908대, 미니 894대, 토요타 652대가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791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670대), 폭스바겐 Golf 2.0 TDI(593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1159대로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 이어서 2000~3000cc 미만이 7542대(36.4%)였고, 3000c~4000cc 미만(1340대, 6.5%), 4000cc 이상(550대, 2.7%), 기타 116대(0.6%)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6658대(80.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일본 2524대(12.2%)과 미국 1525대(7.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전체의 69.2%인 1만4325대로 가장 많았고, 가솔린 5483대(26.5%), 하이브리드 783대(3.8%), 전기 116대(0.6%)가 뒤를 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2369대로 59.7%, 법인구매가 8338대로 40.3%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