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오는 25일부터 3박4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중국 알리바바 그룹 초청, 중국 전자상거래 컨퍼런스 및 파워셀러 매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 그룹은 B2B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을 비롯, 온라인 오픈마켓 계열사인 티몰(Tmall)과 타오바오(淘寶), 티엔마오(天猫) 등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타오바오 관계자가 강사로 나와 ▲중국전상거래 시장동향 ▲지역별 판매전략 ▲티몰, 타오바오 판매절차 ▲마케팅 노하우 및 고객관리 방법 ▲기업 활동에 필요한 중국의 정치·문화·역사 ▲중국진출 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칭상담회에서는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의 알리바바 파워셀러 17명이 참여해, 중국 온라인쇼핑몰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1대 1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한·중 FTA시대를 맞아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알리바바, 타오바오, 티몰,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전자상거래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와 매칭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kr.gobizkore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컨퍼런스는 각 과정별 150명, 매칭상담회는 파워셀러별 28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마케팅사업처(1588-62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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