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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 ㅣ 세무회계

3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세액 신고·납부

지난해 법인세 절반 금액…홈택스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기사입력2015-08-11 15:21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중간예납세액 계산방법: 전년도 흑자기업인 경우
<자료=국세청>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법인은 오는 3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신고대상 법인 수는 지난해보다 3만7000개 증가한 57만4000개 규모다.

법인세 중간예납제도는 기업의 자금부담을 분산하고 균형적인 재정수입 확보를 위해 납부할 법인세의 일부를 중간에 미리 납부하는 제도다. 전년에 결손으로 산출세액이 없는 법인은 반드시 중간결산해서 납부해야 한다. 2015년도 중 신설법인이나 중간예납기간에 휴업 등의 사유로 사업수입금액이 없는 법인 등은 중간예납 대상이 아니다.

중간예납세액은 직전 사업연도 법인세에 1/2을 곱해 계산한 금액이다. 여기에 당해연도 고용창출투자 세액공제액을 제외한 만큼을 납부하면 된다. 다만, 직전연도 산출세액이 없는 법인과 분할 신설법인 등은 상반기 영업실적을 결산해서 중간예납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국세청은 홈택스(www.hometax.go.kr)를 이용해 편리하게 전자신고 할 수 있도록 홈택스 쪽지함을 통해 직전연도 법인세를 기준으로 계산한 중간예납세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연간 수입금액 100억원 미만 55만개 법인에 중간예납세액을 자동계산해 주는 신고서 자동작성(pre-filled) 서비스를 홈택스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스 등 재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은 납부기한을 9개월까지 연장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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