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올바른 이해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9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용인)에서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온실가스 할당업체 및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담당자, 관련 업계 종사자, 대학생 등이다. 교육인원은 30명이다.

교육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에 필요한 배출권거래제 관련법 이해 및 해외사례 ▲배출권 거래시장의 기본개념과 외부감축사업 ▲배출량 예측 ▲우수 선도기업 대응사례 ▲탄소상품 소개 ▲배출권 시장진출 및 투자전략 ▲모의거래 등 8개 강좌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agec.or.kr)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8일까지 이메일(ksearight@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올해부터 시행 중이나 중소기업 담당자들의 대응능력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배출권거래제 과정을 이해하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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