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도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 매장 10곳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숍인숍(shop in shop)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교육실에서 품평회를 열고 도내 3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가운데 생협 숍인숍에 입점할 10개 기업, 25개 제품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생협 숍인숍 입점 기업은 ▲수원 짜로사랑(우리콩두부) ▲의왕 쿠키라인(수제 순쌀쿠키) ▲양평 에버그린에버블루 협동조합(생들기름) ▲용인 웬떡마을(떡류) ▲오산 에코바이오(친환경 탈취제 등 생활용품) ▲수원 솔대노리협동조합(식생활놀이교구) ▲연천 애심뜰영농조합(유제품) ▲화성 행복플러스(덧신 등 생활용품) ▲오산 잔다리마을공동체(잔다리콩 두유 등) ▲양평 질울고래실 영농조합법인(유기농쌀) 등이다.

이들 업체가 입점할 생협 매장은 ▲안성두레생협 안성점, 공도점 ▲주민두레생협 서판교점, 성남시청점, 수지점 ▲바른두레생협 영통점, 동탄점, 인덕원점, 호매실점, 평촌점 등이며 각 매장에서 10개 기업의 25개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류인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이번 생협 숍인숍 입점은 시장경쟁력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들이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생협 납품기준에 맞는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을 꾸준히 발굴해, 전국 100만 생협 조합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협 숍인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031-8008-3583) 또는 따복공동체지원센터(070-8858-7039)로 문의하면 된다.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ddabok.or.kr)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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