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2015년 울산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총 7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업체 중 ▲㈜레베산업 ▲㈜로파 ▲㈜신화테크 ▲㈜용진유화 등 4개사는 재선정 기업이며 ▲㈜롤이엔지 ▲동서하이텍㈜ ▲㈜아이티공간 등 3개사는 신규로 선정된 업체다.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선발업체 가운데 ㈜롤이엔지는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용 금형 개발 전문 우량기술 기업으로, 이노비즈 인증 및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다. ㈜동서하이텍은 세차기, 세륜기를 전문 제작하는 기업으로, 지식재산권 25건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기술 기업이다. 이노비즈 인증기업인 ㈜아이티공간은 산업현장의 중대사고 및 고장 등을 사전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 3개사에 사업자금 3000만원과 울산시장 명의의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선정패를 수여하며, 기술보증·자금융자·투자유치 등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선정된 4개사에는 선정패와 1500만원의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한편, 울산시는 매년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기 창업기업과 유망한 벤처중소기업을 발굴,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발굴된 기업은 총 39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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