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 15곳과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여행사 5곳을 2015년 우수여행사로 최근 발표했다.

우수여행사 심의에서는 외국인관광객 유치 실적과 국내여행 수행 실적, 유자격 가이드 운영 현황, 안전매뉴얼 보유현황, 배상책임보험 가입 현황, 가이드 표준계약서 이용실적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근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여행사는 제외했다.

해외관광객 유치 부문에서는 국가별로 나눠 우수여행사를 지정했다. ▲루크코리아투어 ▲아이스투어 ▲전국관광 ▲한나라관광은 일본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일관광 ▲중앙고속 ▲플리즈 ▲한중상무중심은 중국, ▲더원이화여행사 ▲예하는 동남아, ▲한진관광은 유럽과 미대륙이다.

▲롯데관광개발 ▲서울씨티투어 ▲코앤씨는 크루즈·의료관광 등 특화상품 분야에서 우수여행사로 지정됐다. 부산에 있는 강산여행자는 지방 소재 여행사 분야에서 선정됐다.

국내여행 우수 여행사로는 ▲동백여행사 ▲복사골관광 ▲부산은성관광 ▲아름여행사 ▲한국드림관광이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여행사들은 향후 1년간 회사를 홍보할 때 ‘문체부 지정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쓸 수 있게 된다. 문체부는 소정의 홍보비를 지원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사에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전과 박람회에 참여 기회를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