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이익 상승률 상위 10개사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서 상반기 순이익이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코오롱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 62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오롱은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8만2655.88% 상승한 8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8월20일 기준 코오롱의 주가도 연초보다 304.69%가 올랐다. 이는 전체종목 주가등락률 평균(26.74%)보다 277.95%p, 코스피 등락률 보다는 304.74% 높은 수준이다.
코오롱에 이어서 디씨엠(2만5877.27%)이 두 번째로 높은 순이익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한미사이언스(1841.28%), 사조대림(1815.96%), CS홀딩스(1581.07%), 대유신소재(1529.51%), LG디스플레이(1375.37%)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많이 상승한 기업 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한미사이언스였다.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8월20일 기준으로 연초 기준가보다 770.55% 상승했다.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증가한 회사는 모두 324개사였으며, 이들의 주가는 평균 40.10% 상승했다. 이는 전체종목 평균치보다 13.36%p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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