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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 503억원 규모 대출연체 공시

워크아웃 시작 이후 세번째

기사입력2015-08-26 10:19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포스코플랜텍이 503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플랜텍은 대출금 454억원과 이자 약 49억원 등 약 503억원의 대출금을 지난 25일 연체했다. 이는 자기자본 2159억원의 23.3% 규모다.

포스코플랜텍은 연체사유에 대해 “당사의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 개시에 따라 채무인수약정에 의한 채무인수 의무가 발생했으며, 해당 대출원리금의 미상환에 따른 기한이익 상실 통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워크아웃은 지난 6월3일 시작됐으며, 기간은 오는 9월2일까지다. 주채권은행은 산업은행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18일에도 421억원 규모의 대출금 연체사실을 공시했다. 또 6월12일에도 328억원의 대출금을 연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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