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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귀환…外입국자 메르스 이전 회복

메르스 사태 이후 두 달만에 하루 4만명 돌파

기사입력2015-08-30 14:22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메르스 여파로 급감했던 외국인 입국자가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일일 외국인 입국자 수는 4만78명으로, 메르스 여파로 입국자가 줄어들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5월의 외국인 입국자 수는 일평균 3만9000명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6월 초부터 감소하기 시작하더니 6월25일에는 하루 1만2000명으로 최저점을 찍었다.

메르스가 종식 국면에 접어들면서 7월 말 2만명 대를 회복한 뒤 8월 중순에는 3만명대를 회복했고, 지난 25일에는 4만명을 넘기면서 완전히 회복된 모양새다.

4만명 중 2만3000명은 중국인 입국자였다.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5월 일평균 중국인 입국자인 1만9000명을 넘어섰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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