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연간 1조원의 신용보증을 실시한다.

31일 신용보증기금은 추가경정예산으로 다음달 1일부터 경기취약업종 기업, 메르스 피해 기업, 수출기업에 8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보는 메르스 피해기업에 총 200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80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시 연간 지원규모는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경기취약업종 보증 대상은 금속, 조선, 자동차 부품 제조, 운송, 제조 관련 도매업이다. 메르스 피해기업 보증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등 관광 관련 업종과 병의원, 전세버스운송업, 공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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