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와 이베이코리아가 공동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판매를 돕는다. 이베이 사이트에 상품을 등록하는 비용 및 미니홈페이지(스토어)를 사용하는 비용 등을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이달부터 2016년 4월까지 온라인 해외판매 지원프로그램인 ‘이베이 포 비즈니스(eBay For Business)’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베이는 전 세계 200개 국가에 3억명 이상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마켓이다.

이 사업은 온라인 해외판매에 관심이 많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베이(eBay.com)에서 무료로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스토어 사용을 원하는 기업은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판매 시작 후 4개월간 누적 판매금액 10만달러 이상을 달성하면 1년간 무료로 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선정기업은 EMS(우체국 국제특송)요금에 대해 추가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등록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일까지 우체국에 이메일 또는 서면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18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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