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신보가 손실금을 지급해주는 공적보장제도다. <자료=비자트>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확대한다.
7일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인수 금액을 15조5000억원에서 16조원으로 5000억원을 늘린다고 밝혔다. 늘어난 금액은 창업기업에 2000억원, 소기업에 2000억원, 서비스업에 1000억원으로 나눠 지원된다.
매출채권보험이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신보가 손실금을 지급해주는 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거래처가 부도가 나도 손실금의 8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신보 심현구 신용보험부장은 “기업들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경우 손실을 보상 받을 수 있어 연쇄부도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전국 106개 신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88-65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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