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으로 총 1565억원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413억원을 투입하는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6일 산업부가 발표한 ‘2014년도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주력 및 신산업)’ 신규 지원계획에 따르면 섬유생활스트림, 해양레저장비, 개인용이동수단, 청정생산기반 등 4개 사업에 223억원이 지원된다. 품목지정형 과제 32개에 153억3000만원, 자유공모형 과제인 섬유생활스트림, 해양레저장비, 청정생산기반 등 3개 사업에 69억7000만원 등이다 .

산업부는 품목지정형 과제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품목중에서 기술개발 과제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주요 품목지정형 과제는 ▲섬유생활스트림=광발열 섬유제품 개발, 천연 복합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급 의류제품 개발, 경량박판형 도기질타일 개발 ▲해양레저장비=해양레저 선박을 위한 지능형 항해통신·엔진 모니터링 제품 ▲개인용이동수단=개인용 이동수단의 안전장비 개발 ▲청정생산기반=환경규제 대응 non-phthalate계 소재 등이다.

또한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 40개 안팎을 선정해 19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ATC사업 신청 요건

<자료=산업부>

ACT 사업의 경우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한 외국대학, 외투 R&D 센터 등과 공동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융합ATC 트랙을 신설, 3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서 과제를 공고, 접수받고 5~6월중 최종 신규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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