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오는 23일 유동화증권 5658억원을 발행한다. <자료=비자트>
신보가 추석을 앞두고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 17일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3일 유동화증권 5658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4424억원(272개 기업)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1234억원(109개 기업)을 발행한다.
중견후보기업, 좋은 일자리 기업, 강소기업 등 유망기업에 대해서는 0.2~0.5%p의 금리를 우대해 준다. 지원 기업은 37개로 지원 규모는 약 725억원이다.
신보는 추석명절 전후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행 일정을 예정보다 앞당겼다. 발행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210억원 많아졌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신보는 “이번 발행을 포함해 하반기 총 4회에 걸쳐 시장안정 유동화증권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1조5000억원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량기술 보유기업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 등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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