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9일까지 염색, 도금업 등 중점관리 대상 및 시설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특별감시 활동에 나선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중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환경오염신고센터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연휴 전·후 3단계로 나눠 단계별 감시를 실시한다.

1단계는 오는 25일까지 매일 27개조 54명이 204개의 중점단속 대상업체의 오염물질 배출시설 정상가동 여부, 주변 하천순찰 등을 점검한다.

2단계인 추석연휴 기간에는 서울시가 종합상황실, 자치구가 자체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각 기관별로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공장주변 및 오염우려 하천순찰 등 감시활동과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신고를 접수한다.

3단계인 연휴가 지난 다음달 2일까지 적발된 업체 또는 연휴 기간 중 환경관리시설을 가동 중단한 업체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자치구별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김학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업체 스스로 환경오염 예방에 노력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행정·기술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 신고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 자치구는 국번 없이 128번(휴대전화 이용 시:지역번호+12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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