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를 이용한 불법유통(가칭 ‘현금깡’)에 편승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가맹점 등록이 취소된다.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의 소비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해 6000여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했다”며 “최근 실시한 현장 모니터링 결과, 일부 상인들이 특별할인을 악용해 온누리상품권을 부정구매·유통하는 정황이 포착돼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에따라 부정유통 개연성 방지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온라인 매집업체 및 관련기관 의심 신고업체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현장단속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부정사례 적발시 전통시장법 제74조에 따라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1년간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는 등 엄중 제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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