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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고척 돔구장 둥지 튼다

내년 정규시즌부터…서울시 “시설·교통문제 해결”

기사입력2015-10-06 14:33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2016년 정규 시즌부터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넥센 히어로즈가 국내 최초 돔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 새 둥지를 튼다.

6일 서울시는 최근 완공된 고척스카이돔을 넥센 히어로즈 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넥센은 오는 2016년 3월 프로야구 정규시즌부터 돔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일일 대관방식으로 사용하며 돔구장 매점, 광고시설물 등 수익시설 일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넥센이 돔구장에서 경기를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경기장 시설, 교통, 소음 등의 문제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마추어 전용 야구장이었던 동대문야구장의 대체구장으로 고척스카이돔 건립이 추진된 만큼 아마 야구계에 대한 지원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넥센 히어로즈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야구장에 많은 야구팬을 확보해 서울의 명문 프로구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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