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방법<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공개한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평균 발생건수’를 통해 “9~11월에 67건의 식중독이 발생, 여름(6~8월) 90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며 “특히 나들이 도시락 준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

▲김밥 등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조리 전·후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반드시 손을 씻고 ▲김밥은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며, 도시락의 경우에는 밥과 반찬을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아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차량 내부나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해서는 안되며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아야 한다. 또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준비해서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장시간 이동 중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집으로 다시 챙겨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요령은 식중독예방홍보사이트(www.mfds.go.kr/f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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