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그림=서울시>

운현궁에서 허명숙의 ‘매화예찬展’이 오는 3월16일까지 열린다. 

 

흥선대원군의 사가이며 조선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인 12세까지 살았던 곳인 운현궁에서 허명숙의 스케치, 수묵화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 주제는 봄에 가장 먼저 피는 매화다. 허명숙은 전남 순천 선암사의 매화, 경북 양산 통도사의 백매화와 홍매화, 전남 구례 화엄사의 흑매화와 녹악매(綠萼梅), 김해의 와룡매(臥龍梅) 등 전국을 다니며 관찰하고 기록했다.

분매도<그림=서울시>

허명숙 화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먹을 통해 다양하게 표현한 매화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관리사무소(02-766-90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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