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을 활용,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인큐베이팅 센터(가칭 ‘디지털 서울 랩’)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디지털 서울 랩’에선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시민들의 혁신적인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부터 자유로운 실험·제작(오픈랩, 창의공작소, 테스트베드 등), 사업화까지 지원한다”며 내년 하반기에 이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북촌 사물인터넷 서비스 유형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디지털 서울 랩’을 ‘빅데이터 캠퍼스’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캠퍼스는 소유권 때문에 일반에 공개할 수 없는 분석용 빅데이터 60여종,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분석시스템, 비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한 분석 전문요원, 연구실, 세미나실, 행정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서울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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