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7월에서 9월 사이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이 지난 분기 대비 61.2%감소한 360억원에 그쳤으며, 이는 국내 주가하락으로 인해 증권투자이익과 수수료수익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23일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코스피지수가 올해 6월말 2074에서 9월말 1963로 111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증권투자이익은 583억원, 수수료 수익은 187억원 감소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768억원 대비 24.3%가 감소한 581억원에 그쳤으며, 투자자문계약고 급감으로 투자자문수수료 수익도 60.3%인 143억원이 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성과보수 축소 등으로 투자일임수수료 수익도 11.9%인 53조원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이와 함께 고유재산을 증권 등에 운용해 발생한 증권투자이익은 118억원으로 전분기 701억원 대비 83.2%인 583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매비와 관리비를 포함한 판관비도 337억원으로 전분기 462억원에 비해 27.1%감소했다. 이는 전분기 성과급 지급으로 증가한 인건비 및 일반관리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자문사의 건전성을 꼼꼼히 모니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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